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영어로 “resilience” 입니다. 해당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충격·부상 등에서의)회복력’ 이란 풀이가 처음에 나옵니다. 이렇게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 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실패와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재기할 수 있는 힘이 회복탄력성 입니다.

 


회복탄력성
다이앤 L. 쿠투 등저/김수미 역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19일

 

이 책은 ‘HOW TO LIVE & WORK’시리즈(총 6권)의 책중 4권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하버드비즈니스 리뷰의 컬럼을 엮은 것으로 총 6개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9명 입니다.

첫번째, <회복탄력성을 발휘해라> 글에서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정의와 함께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생명의 위기를 느끼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창의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창의성 약화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규칙과 규제가 알고 보면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킨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글인 <누구나 회복탄력성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에서는 뇌를 훈련시키면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음챙김 명상의 효과에 대한 내용이 핵심입니다.

매일 평균 30분씩 8주 동안 마음챙김을 실천하자, 직원들의 뇌에 변화가 나타났다. 그 전까지는 뇌의 오른쪽이 주로 활성화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이들이 마음챙김을 실천한 이후 뇌의 왼쪽이 발달하면서 더욱 탄력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직원들은 일을 사랑하는 이유가 다시 떠올랐다고 말했다. 입사 초기 에너지를 얻었던 열정과 다시 가까워진 것이다.44쪽

<나의 회복탄력성은 어느 정도이며,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강화시킬 것인가>가 세번째 글입니다. 글은 회복탄력성에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용도 짧아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긍정성 통화를 유통하라’. ‘기록하라’. ‘상승장세를 형성하라’. ‘분산투자 방식으로 접근하라’. ‘정기적으로 보고하라’가 그것입니다. 네번째 나오는 글은 <비평에서 발견하는 회복탄력성의 진리> 입니다. 이 글에서는 피드백을 잘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6단계를 이야기 합니다. 그 중 평가와 코칭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면서 가려내야 된다고 말합니다. 건설적인 비평을 정중히 요청하는 것이 겸손과 존경, 탁월성에 대한 열정, 자신감 등을 단방에 알려주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습니다.

피드백의 방법에는 평가가 있고(“당신의 순위는 4위입니다.”), 코칭이 있다(“이렇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둘 다 필요하다. 평가는 내 위치를 가늠하게 해주며, 내가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내게 거는 기대치는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코칭은 배울 수 있고, 개선할 수 있으며, 더 고강도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도와준다.69쪽

다섯번째는 <재앙을 딛고 화려하게 재기한 지도자들의 비밀> 로 일을 하면서 겪는 크나 큰 시련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채워져 있습니다. 지도자들의 경력에는 여러 가지 시험이 수반되지만 그중에서도 엄청난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일만큼 힘든 일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강인한 투지와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다시 경쟁에 뛰어든 지도자들의 사례가 소개 됩니다.

자신의 일에서 큰 실패를 마주했을 때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무너뜨린 그 상황과 맞서 싸울 것인지, 아니면 최대한 빨리 잊어버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87쪽
내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오로지 내가 그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다. 내 스스로 무릎 꿇지 않는 한, 아무도 나의 존엄성을 빼앗아갈 수 없다.119쪽

책은 <악착같이 이겨내는 것 이상의 힘, 회복탄력성> 으로 마무리 합니다.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싶다면 충분한 내적·외적 회복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재충전을 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더 오래 참고 견딜수록 더 강인해지고, 따라서 더 성공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는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은 전부 과학적으로 부정확하다.
우리가 강한 회복탄력성을 발휘해 성공할 수 있으려면 충분한 회복기간이 필요한데도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124쪽

손에 쥐기 쉽고, 쪽수도 작습니다. 하나의 컬럼들은 신문기사 읽듯이 읽으면 금방 읽힙니다. 하지만 책에 실린 6개의 글들을 모아 놓고 생각해보면 회복탄력성을 기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회복탄력성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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