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은 처음이라 with 딥러닝

딥러닝 독학, 코딩은 처음인 초보자도 가능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이제는 대중화 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있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도 인공지능, AI라는 말은 매체에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당선 결과 예측을 인공지능이 하는 것입니다. 대중화되는 반면에 인공지능을 배우기 위한 진입장벽은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또한 애매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큰 집합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알고리즘 별로는 선형분류, 이미지 분류,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이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모델 구축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대중화 된 만큼 학습하기 위한 환경도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성능좋은 컴퓨터를 구입하고, 유명한 논문들을 찾아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교양서적을 떠나 많은 전문 지식을 쉽게 풀어 쓴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학원의 교육과정도 인공지능 위주로 개편되는 것 같습니다.

대중화된 수요에 비해 인공지능을 다루는 인력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요구에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인공지능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책들 또한 많습니다.

 


코딩은 처음이라 with 딥러닝
이종환 저 | 영진닷컴 | 2022년 04월 25일

 

인공지능이라 하면 스르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컴퓨터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구현된 인공지능은 데이트 분석을 돕는 알고리즘이다.11쪽

인공지능은 사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입니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대표적인 것으로 머신러닝과 딥려닝이 있습니다. 이 책은 딥러닝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까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수학적 이론은 미분과 행렬 계산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딥러닝을 처음 접하는 왕초보도 쉽게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 개발을 병행하는 아리스트 주식회사의 대표인 이종환님 입니다. 실제 대학에서 지금도 출강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현실감각을 그대로 책에 답고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인 만큼 교과서 적인 틀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강의, 마무리, 연습문제, 실습 코드 작성과 같은…

저자의 강의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영진닷컴 IT 채널에는 현재 37개의 강의 동영상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은 총 8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은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해 소개합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용어들을 쉽게 정리한 것이 보입니다. 실습에 사용할 캐글에 대한 주요 소개도 빼놓지 않습니다.

Part 2와 Part 3는 Deep 하게 들어가기 전에 흐름을 잡기 위한 과정입니다. 딥러닝의 흐름을 잡으면서, 알고리즘의 기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딥러닝의 최종 목적은 최적화라는 것을 은근슬쯕 알려주고 있습니다.

Part 4부터 본격적인 모델 구축 과정을 유형별로 나눠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경망 모델, 이미지 분류, 자연어 처리와 같이 실제 많이 사용되는 내용 위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체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먼저 소개하고 각 과정에서 필요한 알고리즘과 코딩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Part 8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젝트 형태로 코딩을 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실전 감각을 유도하는 장입니다. 작동원리를 이해한 후 실제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가르치는 입장을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기본 원리부터 코딩까지 안내하는 안내서 같은 책입니다. 새로운 학문인 만큼 날마다 나오는 새로운 용어들이 있는데 그 부분도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용어들로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에게는 더 유익할 듯 합니다.

인공지능, 딥러닝이 처음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면 왜 이 책의 제목을 ‘코딩은 처음이라’ 라고 지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칩니다. 좋은 책을 만나는 것 또한 배우는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 입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