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트레이닝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매일 야근, 20권 이상 독서, 그렇지만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인풋형’ 인간과 정시 퇴근, 3권 이상 독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아웃풋형’ 인간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말입니다.

‘한 달에 3권 읽고 3권을 아웃풋하는 사람’과 한 달에 10권 읽고 한 권도 아웃풋하지 않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이 성장할까요? 당연히 ‘3권 읽고 3권을 아웃풋하는 사람’, 즉 아웃풋량이 많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인풋해도 아웃풋하지 않으면 기억으로 정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23쪽

위의 질문에 저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아웃풋을 하는 쪽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달에 10권 이상 책을 읽으면 그 중 몇 권은 서평을 적는 편입니다. 꾸준하진 않지만 블로그도 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글을 적을 때는 맞춤법을 생각하면서 글을 적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 24시간 속에 빈 틈이 있는 시간이 발견되면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블럭 조각을 맞추듯 그 틈을 메우는 것으로 지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이어가다 보니 그 동안 인풋만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웃풋 트레이닝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
가바사와 시온 저/전경아 역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02월 14일 | 원제 : 學びを結果に變えるアウトプット大全

 

이 책은 많은 성과를 내면서도 자기 삶을 즐기며 사는 아웃풋형 인간이 되기 위한 80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웃풋의 기본 원칙, 말하는 법, 글 쓰는 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행동하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아웃풋 뿐이라고도 말합니다. ‘지식을 아무리 머릿속에 집어넣어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5쪽라고 프롤로그에서 이야기 합니다.

인풋은 ‘읽기, 듣기’이고 아웃풋은 ‘말하기, 쓰기’입니다.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피드백을 되풀이하면 자기 성장을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은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행동하기’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DO입니다. 이 책에서는 ‘말하기, 쓰기’외에 모든 아웃풋을 ‘행동하기DO’로 표현합니다.
즉 ‘깨달음’을 얻고서 ‘TO DO해야 할일’가 뭔지 알았다면 그 ‘TO DO’를 시작하고, 그것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고’ 자기 성장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278쪽

인풋과 아웃풋의 황금비율은 3:7 이라고 합니다. 이 비율에 대입해봐도 저의 생활은 그 동안 인풋이 많은 생활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풋이 7이고 아웃풋이 3정도 되는 반대의 비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행동하기에서도 그 동안 노력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부족했다라고 생각해봅니다.

저자는 가바사와 시온 입니다. 얼마전 리뷰한 ⟪신의 시간술⟫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 외 서점가에서 찾을 수 있는 저자의 책으로 ⟪야근은 하기 싫은데 일은 잘하고 싶다⟫, ⟪소확공: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등이 있습니다. 주로 생산성에 관련한 많은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이 책도 그런 류의 책들 중 하나이며 아마존재팬 종합 베스트 1위, 일본 서점 종합 1위에 오른 책입니다. 1위를 한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저자가 직접 소개한 글로 대신하며,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저자의 이야기가 거짓은 아닌 것 처럼 보여집니다.

영업을 위한 아웃풋 방법에서 ‘가치>가격’을 의식하면 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상품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155쪽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이 책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아웃풋 트레이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 책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웃풋에 특화한 아웃풋의 결정판
아웃풋에 관해 각기 다른 80가지 시점에서 아웃풋의 실천법을 설명한 아웃풋 백과사전
뇌과학과 심리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정신과 의사의 재현성 있는 노하우
도해가 들어 있어 독서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쉬운 구성
짥게 내용이 완결되어 어디서부터 읽어도 문제없다. 짬나는 시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몇 번이고 다시 읽을 수 있어서 효과가 탁월하다.
읽은 그날부터 실천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책. 읽은 그날부터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즉효성 있는 책
아웃풋을 통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인생이 능동적이고 적걱적인 인생으로 변한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아웃풋을 실천하며 인생을 변화시켜 보면 어떨까요?149쪽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웃풋이라고 말하는 이 책. 말하고, 글쓰고, 행동하기의 방법을 말하지만 이러한 아웃풋 능력을 향상시키는 7가지 훈련법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기, 건강에 대해 기록하기, 독서 감상문 쓰기, 정보 올리기, SNS에 쓰기, 블로그 쓰기, 취미에 대해 쓰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돈’이 통화인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가’와 ‘노동자’사이에 격차가 있었습니다. ‘정보’가 통화인 오늘날의 ‘디지털정보화사회’에서는 ‘정보수신자’가 되느냐 ‘정보발신자’가 되느냐로 명암이 엇갈립니다. 정보란 받으면 받을수록 돈이 들지만 내보내면 내보낼수록 수입이 됩니다. 여러분은 ‘정보수신자’와 ‘정보발신자’중 어느 쪽이 되어 살고 싶습니까?383쪽

아웃풋을 위한 행동하기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둬야 겠다라고 생각해봅니다. 저는 위의 글을 읽고는 ‘정보발신자’가 되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또, 아웃풋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고민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책의 서평은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설명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조금 더 적어 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훈련법 중 ‘독서 감상문 쓰기’ 가 있습니다. 독서 감상문 형식을 소개하면서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지금 작성한 이 책의 서평은 책에서 소개한 독서 감상문 형식을 따라 적어본 것입니다. 실제로 해보니 형식은 형식이고 중요한 것은 살을 붙이는 일 같습니다.

 

 

  • 지식을 아무리 머릿속에 집어넣어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식을 인풋했으면 그걸 꺼내는 아웃풋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식을 ‘아웃풋’하면 뇌가 그걸 ‘중요한 정보’로 파악하고 장기 기억으로 보존하여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뇌과학의 법칙입니다.(page 5)
  •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해야 합니다.(page 34)
  •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읽고 인터넷에서 찾아본다, 다른 책을 찾아서 조사해본다.” 이것이 ‘단점 극복’입니다. 한편, 책을 읽고 ‘재미있었던 점’ ‘도움이 된 점’을 실제로 실행해본다. 그리고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다른 책을 찾아서 읽는다. 이것이 ‘장점 신장’입니다. 문제집을 푸는 경우, ‘정답’을 맞혔다면 더 어려운 응용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장점 신장’, 문제를 ‘틀렸다면’ 틀린 원인을 규명하고 기본을 확인한 후에 교과서를 다시 읽는 것이 ‘단점 극복’입니다.(page 43)
  • ‘무엇을 말할까?’가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고 ‘어떻게 말할까?’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예를 들면 결혼식에서 신랑 및 신부에 대한 연설을 부탁받았을 때, 무슨 말을 할지 필사적으로 고민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멋진 말이라도 긴장해버리면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말의 내용보다 웃는 얼굴로 밝게 말하는 편이 몇 배나 중요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는지’에만 정신이 팔려서 ‘어떻게 말할까?’에 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page 63)
  • 뇌에는 ‘선택적 주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을 하듯이 뇌에 미리 단어 등록을 해두면 주변의 막대한 정보 안에서 그 언어만을 선택적으로 골라들을 수 있습니다. 이 ‘선택적 주의’를 발동시키기 위해 사전에 하는 단어 등록이 ‘질문하기’입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관련 서적을 사서 읽는다면 읽기 전에 “나는 그 책에서 무엇을 가장 배우고 싶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종이에 써봅시다.(page 85)
  • 여러분의 부하직원이 어떤 행동을 했습니다.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그것이 잘한 행동인지 못한 행동인지 본인 스스로는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는 상사인 여러분이 나서야 합니다. 그 행동이 옳았다면 ‘칭찬하고’ 부적적했다면 ‘야단칩니다’. 그래야 부하직원도 자신의 행동이 ‘적절’했는지 ‘부적절’했는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page 115)
  • ‘야단치는 것’은 ‘잘못’이나 ‘달값지 않은 결과’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결과적으로 ‘깨달음’을 얻게 되고 이를 발판으로 대책을 강구하여 ‘행동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게 되죠.
    즉 부하직원을 위해, 상대방을 위해 야단친다. ‘For You’(너를 위한)의 시점에서 야단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page 125)
  • ‘사과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사과’가 ‘피드백’이며 ‘자기 성장의 양식’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또 ‘사과’함으로써 자신의 평가가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다는 것을 안다면 솔직하게 ‘사과’할 수 있지 않을까요?(page 132)
  • 문장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기 전에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봅시다. 문장의 기본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많은 글을 써봤자 ‘자기류自己流’에 그치게 됩니다.(page 185)
  • 교과서나 참고서를 읽는 것은 인풋입니다. 문제집을 풀고 기출문제를 풀고 모의시험을 보는 것은 아웃풋입니다. 단, 교과서만 반복하여 암기해서는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문제를 푼다 = ‘지식을 쓴다’여야지 뇌는 기억에 남기려고 합니다.
    인풋과 아웃풋의 황금 비율은 3:7입니다. 교과서를 단기간에 암기하고 그 배의 시간을 문제를 푸는 데 씁시다. 이것이 가장 효과적인 암기법,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age 275)
  •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없습니다. 즉 가르쳐보면 자신의 이해도와 불충분한 점이 명확히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르치는’날까지 철저히 공부해서 그 불충분한 부분을 보완하게 되죠.(page 289)
  • 5초 만에 결단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망설이리라 생각합니다. 필자는 판단이 망설여지는 경우, 2가지 판단 기준으로 결단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기준은 ‘가슴이 설레는 쪽을 택하는’것입니다. 계산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거죠.
    ‘가슴이 설렌다’는 것은 여러분의 잠재의식이 바란다는 뜻입니다. 또 ‘가슴이 설렌’때는 도파민이 나와서 뇌의 기량이 올라가므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두 번째 기준은 망설여지면 ‘처음에 생각난 쪽을 우선’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생각난 아이디어가 여러분의 ‘직감’이며 ‘본능’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나중에 떠오른 생각은 ‘역시○○한 편이 좋을 지도 몰라’라는 생각. 거의가 계산적이며 상식적이고 보편적 사고에 기인합니다.(page 313)
  • 참고로 6시간 미만 자면 수면 부족이라고 합니다.(page 313)
  • 일기도 습관화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SNS상에서 일기를 공개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공개한다는 건 다른 사람이 본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이 본다’고 의식하게 되면 미숙한 글은 쓸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글을 잘 쓰자’라는 마음이 생겨서 문장력, 아웃풋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page 356)
  • 여러분이 아무리 공부하고 책을 여러 권 읽어도 아웃풋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공부’와 ‘노력’을 사람들에게 알릴 길이 없습니다.
    정보를 올림으로써 여러분의 ‘공부’와 ‘노력’이 적절하게 평가를 받고 결과적으로 어딘가에 발탁되거나 사내에서의 기회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page 371)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