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

현재 우리 사회의 경제 성장은 계속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기간은 길어만 집니다. 이러한 사회 현실에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 입니다. 90년대 생입니다. 밀레니얼이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기 위한 덕목이 과연 무엇일까요?

밀레니얼 세대는 전 세대에 비해 안정적인 시대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고 자랐습니다. 교육의 확대로 자기 주장이 강합니다. 부당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세대로 인식됩니다. 가만히 참고만 있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는 내면의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태도만을 보고 평가합니다. 세대 차이의 벽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게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조금 더 많은 준비를 하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 살벌한 비즈니스 세상에 필요한 서바이벌 센스
박하연 저 | 라온북 | 2019년 04월 29일

 

책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준비해야 할 첫번째 덕목으로 ‘나 다움’울 이야기 합니다. 어디서든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사회초년생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자의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준비해야할 많은 것들을 부담되지 않게 전달합니다. 그 처음이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 바로 ‘나 답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모두들 똑같이 20대를 보내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살아간다. 부모님의 욕망을 충족시켜드리고자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사회적인 통념에 따라 좋아 보이는 공부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 어떤 공부보다도 가장 먼저 해야 할 공부는 바로 ‘나 다움’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9세에서 30세로 넘어가는 순간, ‘후회 없이 가장 나다웠고 가장 행복했던 20대를 보냈노라’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들 모두 행복한 기대심이 가득한 30대를 맞이하길 바란다.25쪽

나만의 강점을 융합하고,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는 나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카멜레온처럼 변신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계발도 꾸준히 해야 하고 뉴스와 책 읽기의 중요성도 이야기를 합니다. 세대가 달라져도 나 다운 것을 찾는 것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실천의 여부가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강점전문가인 심리학자 로버트 디너(Robert B, Dinner) 교수 또한 강점과 약점을 돛단배에 비유하며 이렇게 말했다.
“배에 난 작은 구멍이 약점이라면, 강점은 돛의 역할을 한다. 배에 난 구멍을 막지 않으면 배는 결국 서서히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구멍을 막는다고 배가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돛의 역할이 핵심이다. 배에 난 구멍은 물이 새어들지 않도록 막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강점의 돛은 더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약점은 보완하되 강점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이유이다.31쪽

많은 일들을 하는데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직장과 직업의 차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나를 먼저 알고 업을 구하라고 충고합니다. 남다른 생각, 남다른 행동이 남다른 직원을 만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일할 때도 내가 배울 수 무언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환경과 만나는 사람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직무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목소리, 패션을 갖추는 것은 그야말로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방법이다.67쪽

사회생활 처음부터 ‘만렙’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남다른 센스가 곧 능력이라고 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10분을 활용 해 일정을 체크하고, 점심시간을 이용 해 관계를 주도하고, 직장 내에서의 마음가짐은 일터, 배움터, 놀이터로 의미를 부여하고, 퇴근 후에는 조금 더 자신에게 투자하여 차별화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센스의 작동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별화가 직장 내에서의 스펙이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회사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일을 맡은 사람은 운이 좋은 것’이 아니다. ‘중요한 일을 맡길 정도로 실력이 증명되었기’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의 중요도는 아무렇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크고 작음을 떠나서 자신이 맡은 일을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결국 중요한 일이 맡겨진다.167쪽

이 책을 지은 저자는 박하연 입니다. 저자 자신이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에 태어난 커리어코치가 사회 생활을 준비하는 밀레니얼 후배들을 위해 멘토로 나선 것입니다. 같은 세대를 살고 있는 공감대가 더 사실적인 이야기로 전해질 것입니다. 저자 자신의 자기 계발 노력과 사회생활을 통해 인정받았던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 같은 기성세대가 읽는 이 책은 신입사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도 분명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믿음을 줍니다. 더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내용’이 중요한 시대, 자기자신과도 경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야근이 없는 칼퇴 직장을 선호한다. 심지어 주말근무는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여긴다. 왜? 밀리니얼들은 퇴근 이후 그리고 주말에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하며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기 때문이다.167쪽

책 뒷부분에는 근로기준법에 대한 사항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르면 손해라는 것입니다. 일한만큼 당당히 받는 계약서, 휴가에 대한 이해, 4대 보험, 산업재해, 실업급여까지 사회 초년생들을 배려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법은 매번 바뀝니다. 꼭 사회 초년생이 아니더라도 알아야 할 사항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처음 펼칠때는 신입사원에게 권할 목적이었습니다. 어디서든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사회초년생 되는 법! 이라고 표지에 나오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초년생이든 이미 그 수준은 넘어섰든 일을 잘하고 싶은 바람은 항상 있을 것입니다. 일 잘하는 법은 사회초년생에만 해당 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의 완수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을 빨리 할 수 있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 상사 들과 잘 지내는 법까지 알면 더 좋을 것입니다.

저자 자신의 자랑도 약간 섞여 있는 책이지만 비즈니스 세계에 필요한 서바이벌 센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편한 길 보다는 조금 더 불편한 길을 선택하는 것, 매일 변화하고 성장하기를 선택하는 것, 이 모든 것이 긍정적인 변화의 과정일 것입니다.우리 자신이 써 내려가는 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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