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절대영단어 1000

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단어와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였습니다. 소화기를 치워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소화기라는 단어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소화기는 소화기 받침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 받침대에 보통 한글과 영어로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하필 그 이미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은 직접 몸을 움직여 치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한글을 이야기 할 때 단어만 이야기 하면 우리는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이것은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어 단어만 이야기 해도 영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은 모두 알아듣습니다. 즉, 이쪽에서 아무리 개떡같이 말해도 알아듣고 이해를 하는 것입니다.

직장인들은 영어를 어떻게 뽀개야 할까요? 많고 많은 학습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휘(Vocabulary)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왔던 원칙이기도 하고, 그 만큼 수많은 영어 교육자들이 강조하는 왕도이기도 합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 공부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기본은 ‘단어 많이 알기’겠지요.6쪽

 


비즈니스 절대 영단어 1000 500대 기업 문서에서 추출한
김무현 저 | 작은서재 | 2019년 04월 20일

 

요즈음 빅데이터가 관심을 받으면서 통계라는 학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 통계는 영어학습에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떤 단어를 공부하고 익혀야 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빈도수 라는 것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직장인에게는 어떤 영어 단어가 제일 중요할까요? 업무할 때 제일 많이 쓰는 단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문제의 해결책은 어렵지 않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쓰는 텍스트를 가져다 놓고 통계를 뽑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텝스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는 텝스 기출 문제를 분석해 찾아내듯이, 회사에서 빈번하게 쓰이는 단어는 회사에서 나오는 문서를 분석하면 찾아낼 수 있습니다.6쪽

이 책은 이렇게 회사에서 나오는 문서를 분석하여 큰 줄기가 되는 로직을 세워 통계 결과를 도출하였다고 합니다. 대상 기업, 조직을 선정하고 실제 이 조직에서 사용하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업은 인지도가 높은 기업을 우선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습니다. 산업군, 업종, 직무도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은 단어와 어휘를 PART 1, 2, 3으로 한번 더 분류하였습니다. PART 1은 최다 빈도 핵심어휘 입니다. 첫번째 나오는 단어는 company 라는 단어 입니다. 2위가 business, 3위가 report 입니다. PART 2는 업무에서 활용하는 필수 어휘 입니다. 중간중간 이메일을 시작할 때, 영어로 자기소개할 때와 같이 현대 사회의 영어 표현법에 대한 내용을 꼭지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PART 3은 비즈니스에서 선호하는 어휘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휘를 소개하는 부분은 학교 다닐 때 들고다녔던 Vocabulary 책의 내용과 유사합니다. 어휘가 우선 표시되어 있습니다. 발음기호가 따라 옵니다. 그리고 어휘에 대한 한글 번역 및 해석이 있습니다. 예문도 2개씩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부분은 우측 상단에 업종과 직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올해 초 영어회화 학원을 등록하여 매주 토요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회화를 하는 과정에서도 머리속에 맴도는 이미지를 영어로 말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비둘기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고 싶을 때 도브(dove)냐 피존(pigeon)이냐를 고민하다가 그냥 새(bird)라고 말하는 경우와 같은 때가 많습니다. 그 때마다 어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1000단어가 비즈니스 영단어의 75%를 커버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 일단 소개된 단어가 쉽게 다가옵니다. 문장도 눈에 들어오는 편입니다. 한장한장 넘길 때 마다 퍼센테이지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5%는 이 책으로 커버하고 나머지 25%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단, 이 책부터 10번 정도 읽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이야기가 와 닿는 부분도 있습니다. 영어로 보고서 작성은 물론 프레젠테이션도 능숙하게 할 수 있지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아 지루했다는 기억. 저도 해리포트 책은 사놓고 책장에만 모셔놓고 있는데, 한번 꺼내봤습니다.

이 책도 한번 정독을 해야 겠다는 목표도 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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