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직장인의 취미, 색칠공부? 컬러링북!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 활동적인 취미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활동적인 일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카페에서 잠시 기다릴 때, 잠자기 전 등 짜뚜리 시간에 할 취미를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때 쉽게 할 수 있는 일에 책읽기, 음악듣기 등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릴 때 하던 ‘색칠공부’가 다양한 유형의 밑그림에 색깔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새로운 취미를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컬러링북도 다양한 종류로 나옵니다.

단순히 밑그림만 그려진 도안 위주의 책도 있고, 따라하기 형태의 아트북을 제공하고 비슷하게 완성하는 류의 책도 있습니다. 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차이도 있으니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하던 색칠공부를 다시 직장인이 되어 다시 시작하는, 즉 처음으로 접하는 초보의 경우는 아트북과 함께 있는 책을 많이 찾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림그리기 책이 그림을 따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컬러링북은 색칠을 따라 칠하다 보면 패턴과 그림, 글자가 조합된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이러한 완성작을 같은 것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그림은 SNS 등에 올려 같이 공유하며 자랑도 하게 되고…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민키 글그림 | 영진닷컴 | 2023년 01월 10일

 

색칠할 때의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모두 완성을 하고 난 뒤에는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컬러링북의 매력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컬러링북은 도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나옵니다.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은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와글와글(?)한 이미지들이 많습니다. 복작복작 다양한 사물과 캐릭터들을 담아 같이 어우러진 모습에서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반대로, 와글와글한 이미지들이 많다 보니 색칠공부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천천히 한땀한땀 완성되어 가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좋은 소개가 되는 도안입니다.

책은 2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카, 색연필 채색 방법 및 완성 작품을 담은 아트북이 1권 입니다. 또 하나는 한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안으로 구성된 컬러링북입니다. 48장의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각각의 그림은 주제를 가지고 분류되어 있습니다. 숲속 동물마을 나들이, 복작복작 간식 속 이야기, 포근한 일상으로의 모험이 그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상 생활이 재미있게 담긴 그림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림 속에 담겨 있는 캐릭터들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케릭터들의 표정과 행동이 그림 속 상황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캐릭터의 규칙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지막 장에 BONUS로 그림에 관련한 퀴즈를 푸는 재미도 줍니다. 숨은 그림 찾기도 가능하고, 숫자 세기도 가능하고…

재본도 한장한장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두꺼운 종이라 실수로 구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면 페이지에 인쇄되어 있어 색칠을 하고 난 뒤 뒷장에는 기록을 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간이 많이 뺄 수 없는 직장인, 정적인 취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컬러링북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림과 색이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니 꾸준히 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할 때 한번씩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작을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50여페이지의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실력도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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