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의 전쟁

근육 및 골격계통 부위에 발생하는 질병을 근골격계 질환으로 분류하여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생산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목, 어깨, 허리, 팔 등의 부위가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됩니다. 업무상 질병자 중 절반 정도가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직업병이라고도 합니다. 무리한 힘과 반복 동작이 주된 원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적절한 자세라고 합니다.

무리한 힘의 사용과 반복 동작은 도구를 사용하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형이 한번 무너진 경우엔 체형 교정을 통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내 몸과의 전쟁 유튜브 건강 채널 독보적 1위 피지컬갤러리의 내 몸 바로잡는 비법
피지컬갤러리 저 | 책들의정원 | 2019년 12월 31일

 

바른자세의 중요성은 생산현장에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의 모니터를 가까이서 보고, 눈높이 보다 낮은 노트북을 봅니다. 손에 든 스마트 폰을 보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부적절한 자세가 체형을 망가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무너진 체형은 문제점을 바로 알고 자신에게 필요한 교정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즉, 평가법을 통해 몸이 틀어진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바른 운동법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체형 교정 운동법을 소개하는 책 입니다. 먼저, 제 3자의 눈에는 보이지만 본인은 모르고 지날 수 있는 잘못된 체형의 예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평가가 되기도 하고, 검사가 되기도 합니다.

잘못된 자세는 자신에 맞는 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 중간중간 의학 정보도 같이 소개하면서 운동방법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Tip도 알려줍니다.

총 7개의 챕터를 두고 있습니다. 틀어진 체형을 교정하는 과정을 전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숨과의 전쟁’, ‘굽은 등과의 전쟁’과 같은 제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외 거북목, 일자목, 허리, 뒤로 휜 다리, O다리와의 전쟁으로 비유하여 각각에 대한 교정 운동법이 담겨 있습니다. 함께 제공하는 브로마이드로 스트레칭 방법을 한 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책 속에는 운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담고 있습니다. 다만, 유튜브를 통해 봐왔던 동영상과는 다르게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은 각도가 대부분 위에서 아래로 찍은 구도다 보니 조금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홈트가 유행이 된 지금, 다른 관련 책들에서 봐왔던 사진들과 비교했을 때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다 보니 주위에도 거북목과 등이 휜 동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분명 문제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가능한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하지만, 어느 순간 일에 집중하다 보니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복적인 운동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몸이 망가진 원인을 알게 되면 분명 고쳐야 겠다는 의지가 생길 것 입니다. 주먹구구식 운동보다 제대로 된 운동이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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