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

빈칸을 채워보세요.

빈칸을 채우는 것은 우리들의 이야기 입니다. 각자의 사연으로 추억을 기록하면 됩니다.

 


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 내 마음과 꼭 닮은 그림 라디오
배성태 저 | 중앙북스(books) | 2018년 09월 10일

 

‘다양성(多樣性)’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특히 다양한 생각들을 좋아합니다. 다양함이 존재함으로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시도가 행해질 수 있습니다. 발전의 가능성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일한 사고방식보다는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우리 주변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참여형 빈칸 채우기 입니다. 비워진 말풍선을 채우고 짧은 사연을 소개합니다. 그 뒤 그림을 완성합니다. DJ가 된 저자가 독자의 사연중 하나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소개된 사연에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에 해당하는 하나의 카피로 클로징합니다. 독자의 사연과 저자의 그림, 스토리를 더하는 힘, 라디오 프로그램 스타일로 재가공한 한 것. 또 하나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입니다.

그림과 이야기는 시간의 개념으로 4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오전의 라디오(우리의 시작), 정오의 라디오(바쁘고 벅찬 시간을 당신과 함께), 저녁의 라디오(제각각이지만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우리의 순간들), 심야의 라디오(당신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기 자신이 직접 책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청춘 남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구름 껴도 맑음》의 저자 배성태 작가입니다. 작가가 그동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커뮤니티 그라폴리오(www.grafolio.com)에 꾸준히 연재하며 SNS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빈칸을 채우시오’(https://bit.ly/2N2nea4)를 가공하여 엮은 책입니다.

다양한 사고방식이라는 말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는 주어진 상황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온갖 종류의 생각들일 수도 있습니다. 주관적 해석 혹은 관점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본인의 관점을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도 큰 의미에서는 다양한 사고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를 사고의 다양성으로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갖 상상을 펼쳐 보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그림 한 장으로 옛날의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연을 보고 나만의 추억이 새롭게 생각나면 더 좋은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림들이 책장을 펼칠 때 마다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작가의 그림 뿐 아니라 글들도 공감할 수 있는 글 들입니다. 내 마음과 꼭 닮은 그림과 글들이 보일 때면 기억들을 리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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